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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JIYO/국내여행6

[강화도] 오션뷰의 조용한 스파펜션. '카우스 펜션' 후기 지난주 친구랑 오랜만에 펜션에 놀러다녀 왔어요. 친구랑 저랑 펜션을 고른 기준은 크게 4가지였습니다. 1. 깔끔한 곳 2. 실내 바베큐가 있는 곳 3. 이왕이면 오션뷰(아니면 말고) 4. 이불 추가 제공. 이중에서 가장 크게 중점적으로 본 것은 1번과 2번. 요즘은 대부분의 펜션 등 숙박시설이 깔끔함은 기본으로 갖고 있어서 2번 실내 바베큐가 있는가 없는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곳이 강화도의 '카우스 펜션' 카우스 펜션 외관 카우스 펜션은 카우스톨 펜션과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카우스톨과 카우스 사이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카우스 펜션이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네요.^^; 사진은 없지만 펜션 건물 옆에 야외 풀장이 크게 있었습니다. 5월 말 저녁에 간 저희가 들어가기.. 2022. 6. 7.
[제주도성산] 눈,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 '빛의 벙커' 제주도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는 2018년 11월 16일에 오픈한 곳이에요.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작년 9월에 제주에 갔을 때, 여행 내내 비가 와서 최대한 실내로 다니려고 알아보던 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또다시 제주에 갔을 때 9월에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또 가게 되었어요. 9월에는 클림트 전이 진행 중이었는데, 마침 12월에는 반고흐 전으로 바뀌어서 더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음에 또 다른 전시를 한다면 저는 무조건 갈 거예요. 빛의 벙커 입구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반고흐(VAN GOGH) 전은 2019년 12월 06일부터 2020년 10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전시입니다. 평소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좋아했던지라 더 기대되었.. 2020. 8. 3.
[양평 두물머리] 서울인천근교나들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서울 인천 근교 나들이, 경기도 가 볼만한 곳, 바로 '양평 두물머리' 입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가볍게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저는 주말에 다녀왔는데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차가 많이 밀리긴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에서 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할만한 곳을 발견하시면 주차하고 걸어가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싶어요. 두물머리는 두머리나루라고도 불리우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갈 수 있던 나루터였다고 해요. 나루는 1990년대까지는 간헐적으로 운영이 되었었지만 현재는 완전히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탁 트인 길이 정말 너무 시원해 보이고 좋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어딜 보든 경치가 .. 2020. 7. 26.
[포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고모리저수지" 화창한 날의 어느 일요일의 아침,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오늘 뭐해? 산책 갈래?" "산책 좋지! 어디로 갈까?" "일단 만나자!" 라고 해서 점심즈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러 친구와 저는 포천으로 갔습니다. 사실 저도 산책이라 해서 집 앞 공원이나 근처 정도 가겠지 했는데, 드라이브 좋아하는 친구가 국립수목원을 가자며 그대로 출발해버렸어요^^;ㅎㅎ 차가 조금 밀리고, 네비 안보고 가다가 지나쳐서 조금 돌아 돌아 갔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저희의 사전 지식이 없었다는 점....ㅠㅠ....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 없이는 입장할 수 없다고 해요... 우린 왜 그걸 몰랐을까요...ㅠㅠ... 그대로 차를 돌리고 나와서 어디로 가지 고민하며 검색해보니 바로 근처에 "고모리저수지"가 나.. 2020. 5. 30.
나홀로 드라이브, 강화로 훌쩍 떠나기(feat.스타벅스 인천강화dt점) 날씨가 미쳤어 코로나 19가 터지고 난 이후부터 약속은 거의 잡지 않고 집순이 모드로 지내고 있어요. 원래 집순이라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활동적인 친구랑 맨날 놀다 보니 어느 순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졌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집순이 모드로 집에 있는 게 아무렇지 않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밖에 나가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왔어요. 그러던 4월 어느 날, 날씨가 너무 좋고 공기도 상쾌하고 도저히 못 참겠는 순간이 왔습니다.그 때 때마침, 노래도 너무 적절하게 '스무살-날씨가 미쳤어'. '그래, 이런 미친 날씨에는 참는게 아니야! 드라이브라도 가자!' 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대로 강화로 차를 돌렸어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은 피하려고 '스타벅스에 가서 테이크아웃하고 해.. 2020. 5. 24.
[제주 우도]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오늘 포스팅의 장소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 있는 독립서점 '밤수지맨드라미'입니다. 어제 포스팅했던 '하하호호(HAHAHOHO)' 수제버거 가게 바로 옆에 있는 서점이에요. 사실 수제버거와 아이스크림만 생각하고 갔던 우도였기에...^^;; 독립서점이 있을거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나올 때 하하호호 사장님이 옆에 카페가 있는데 서점도 같이해서 너무 좋다고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처음에는 카페인 줄 알고 잠깐 쉬었다 가자~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음료도 판매하시긴 하지만, 카페처럼 수다 떨고 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서점이었습니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조금 있다 보니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밤수지맨드라미의 외관 이곳이 바로 밤수지맨드라미입니다^^ 건물 왼..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