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맛집] 고기 먹고 싶은 사람 모여라 '청라꽃갈비'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에 있는 고기 맛집, '청라꽃갈비' 입니다. 청라꽃갈비는 청라1동주민센터가 있는 길 근처 커넬웨이에 위치해 있으며, 수변 바로 앞에 가게가 있습니다.^^

그냥 갈비만 봐도 너무 좋은데, '꽃' 한 글자가 추가되어 '꽃갈비'의 세 글자를 보고 나니 기대감이 점점 더 커졌습니다. 거기다가 고깃집 앞에 가면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냄새만 맡았을 뿐인데 저도 모르게 침이 꼴깍 꼴깍. 그냥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기분 좋게 들어갔어요.

테이블링을 활용한 대기 접수

입구에 이렇게 대기를 접수할 수 있는 기계도 있었어요. 이름이나 폰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다같이 보는 곳에 적지 않아도 되서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가게 내부 모습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옛날 경양식 전문점 같은 느낌도 나면서 일반 다른 고깃집이랑 인테리어가 조금 차별화된 느낌이었어요. 분위기가 단정한 느낌? 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나오는 음식들도 더 정갈해 보였답니다.

청라 꽃갈비 기본 밑반찬 및 메뉴

기본 반찬으로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다른 고깃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반찬들이었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반찬은 편하게 먹고 싶은 만큼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어요. 양파랑 샐러드를 좋아하는 저희는 두 가지를 가장 많이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주문 후에 추가로 나온 것들. 된장찌개와 김치전이에요. 고기 먹기전 입맛 돋우기 딱 좋은 음식들이죠? 가볍게 공깃밥 한 숟가락과 된장찌개 한 숟가락을 먹고 김치전을 먹으면 고기 먹을 준비 완료!

두툼한 고기와 숯불이 들어간 불판을 바라보고 있자니 얼마나 흐뭇하던지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빨리 고기를 올려야해요. ㅋㅋ

고기를 올리고 마늘도 올리고~~~~ 역시 고기엔 마늘이 빠질 수 없죠! 가운데 호일은 새송이 버섯이 들어있어요! 저렇게 호일에 감싸서 버섯을 구우니 타지 않고 촉촉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다른 고깃집에서도 버섯을 이렇게 굽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갔던 고깃집 중에서는 처음이라 청라꽃갈비만의 아이디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하나 단점이 있다면 호일에 감싸 있어서 깜빡할 수 있다는 것...!?ㅋㅋ 하지만 우린 먹는걸 잊어버리지 않죠. 그럼요. 어떻게 저 맛있는걸 잊어버릴 수가 있겠어요!

충분히 구운 후에 호일을 열면 이렇게 새송이 버섯들이 노릇노릇 익어있답니다~~촉촉함이 사진으로도 느껴지지 않나요??^^ 고기도 맛있었지만, 새송이버섯도 정말 맛있었어요! 옆에 지글지글 익고 있는 마늘이랑 같이 쌈 싸 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이랍니다.

생고기를 다 먹고 양념갈비를 또 시켰어요. 그리고 셀프바에 있던 콩고물을 가지고 왔어요. 양념갈비에 콩고물 찍어먹으면 더 고소해져서 맛있어요. 그런데 양념갈비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불판에 올리고 실컷 구워 먹다 보니 사진을 안 찍은게 생각난 거 있죠. 뒤늦게라도 찍어보자 싶어서 콩고물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콩고물이랑 같이 먹으면 고소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텁텁함이 느껴져서 호불호가 갈릴듯 싶어요. 두 가지 맛을 다 보고 취향대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게 위치 안내 및 주차

청라꽃갈비는 커넬웨이에 위치한 꽃갈비집이에요. 영업시간은 평일 15:00~01:00, 주말 및 공휴일 12:00~01:00까지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점심은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 시간부터 드시는 것이 편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자차로 움직이시는 분들은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많긴 했지만, 충분히 주차할 공간은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