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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JIYO/카페&디저트

[인천청라] 비 오는 날엔 더 생각나는 감성 카페 '아날로그클래식'

by 지요(JIYO) 2020. 8. 13.

오늘 포스팅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아날로그클래식' 카페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저는 마음에 드는 카페가 생기면 아지트처럼 생각하고 자주 가는 편인데요. '아날로그클래식'은 정말 오랜만에 발견한 아지트 같은 카페였습니다.

아날로그 클래식의 입구

'아날로그클래식' 카페 소개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내부1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내부2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내부3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내부4

다크우드의 인테리어로 차분한 분위기이며, 카페 이름에 걸맞게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집니다. 아빠가 가구를 만드셨어서 그런지, 저는 클래식 가구의 느낌이 나는 가구를 좋아하는데요. 클래식 가구에서 자주 보던 다크우드의 인테리어를 보니 더 반갑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고 넓게 있어서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수가 적지 않아서 앉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했습니다.  카페 선택할 때 제가 중요하게 보는 점 중 하나. 바로 카페 안의 화장실의 유무입니다. 아날로그클래식은 카페 안에 화장실이 있고, 남/여 화장실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바 형태의 중앙의 오픈키친(feat. 사장님 훈훈함)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오픈키친

카페 중앙에는 이렇게 바 형태의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양 옆에서 다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성분들 주목하세요...! 사장님이 훈남이십니다...!ㅎㅎ 마스크를 쓰셔도 감추실 수 없었던 훈훈함!ㅋㅋㅋ^^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바(?) 자리

뒤쪽에서 보이는 바 입니다. 노트북이 있는 자리는 사장님이 앉으시는 듯 했어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의자 3개. 아무래도 지인이 아니면 앉기 부끄러운 자리인 듯 싶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아날로그 클래식
오드리헵번 사진

위에 카페 내부 사진에서 살짝 보셨겠지만, 바 뒤쪽으로 가면 오드리헵번 사진이 크게 걸려있습니다. 이게 정말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 같았다랄까요. 처음 이 사진이 보이는 바 뒤편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오...'하고 탄성이 절로 나왔었어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흑백의 오드리헵번 언니와 다크우드의 가구들과 은은한 조명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멋있었어요. 예쁘다는 표현보다 멋있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조화가 '아날로그클래식'카페의 감성을 더 잘 표현해주는 듯 했습니다.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만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멋스러운 클래식 가구도 참 눈길이 갑니다. '아날로그클래식' 카페는 개인적으로 배경음악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BGM 맛집 인정! 카페 분위기에 맞는 노래들이 나오고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카페 분위기에 취해, 노래에 취해, 맛있는 커피에 취해.

제가 처음 방문했을 날엔 비가 왔었는데요. 아날로그만의 차분한 분위기와 밖에서 내리는 비와 분위기 좋은 bgm이 어우러져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가 오는 날이면 '아날로그클래식'카페가 자꾸 생각이 나네요.^^;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소품

벽 한쪽에 디피 되어있던 예쁜 옷들과 가방. 저걸 보고 친구가 남친이 이렇게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던게 생각나네요.ㅎㅎ 사장님의 센스가 여기서도 돋보였습니다. 제 수전증이 사진을 돋보이지 못했을뿐..ㅜㅜ 아니 지금 보니 사진이 왜 이렇게 흔들렸을까요.

아날로그클래식 메뉴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메뉴

아날로그 클래식의 메뉴는 커피 종류와 시그니처메뉴, 그리고 Non커피 종류와 티 시그니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음료는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쉽지만, 온리 아이스 메뉴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맛있어 보이는 음료들이 많아서 갈 때마다 어떤걸 마실까 한참 고민했던 것 같아요.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케이크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타르트

디저트의 종류는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보면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타르트와 간단한 케이크 종류가 있었는데요. 타르트의 종류초코, 뉴욕치즈, 오랑주, 무화과, 라즈베리치즈가 있었습니다. 케이크 종류는 간단하게 3가지가 있었는데 크레이프와 인절미, 티라미수 입니다.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타르트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음료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첫 번째 방문

첫 번째 방문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디저트는 오랑주와 뉴욕치즈타르트, 무화과타르트를 주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따뜻한 아인슈페너와 아이스 아인슈페너, 브라운슈가, 하나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처음 방문했을 때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너무 기분 좋게 이야기 나누고 왔었습니다.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의 밀크티

그리고 처음 방문이라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던 밀크티. 밀크티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밀크티의 향도 정말 좋았고,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두번째 방문

두 번째 방문. 오랜만에 친구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때는 아인슈페너, 바닐라라떼, 크레이프 케이크를 주문했었네요.^^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세 번째 방문

세 번째 방문. 인절미와 밀크티, 그리고 아이스 음료는 친구가 주문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첫 방문 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던 밀크티가 맛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이 날, 친구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서 같이 만나서 친구는 공부하고 저는 책읽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결국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공부와 책은 꺼내기만 했다가 그대로 집어 넣고 왔습니다.ㅋㅋ

아날로그 클래식
아날로그 클래식 네 번째 방문

그리고 그 후의 방문. 독서하기 위해 혼자 방문했다기 보다, 다음 약속까지 시간이 너무 어중간해서 약속시간 기다릴겸 독서할겸 갔습니다. 저건 사자차였는데, 사과와 유자를 함께 넣은 차라고 합니다.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위치 및 주차안내

 

 

'아날로그클래식'은 청라 1단지에 위치한 카페 입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10:00~22:00까지이지만, 2020년 9월 1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휴무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9월부터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주차는 카페 앞이나 근처에 할 곳이 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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