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쿤달 자연유래 샴푸에 대해서 리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쿤달 제품 리뷰 2탄으로, 단백질 트리트먼트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쿤달 샴푸 리뷰 포스팅을 하면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원래 허니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NO재팬이 시작이 되고 트리트먼트를 어떤 제품으로 바꿀까 고민을 하다가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던 쿤달 단백질 트리트먼트를 알게 되었고, 당시 세일하고 있던 점과 향이 좋았던 점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용해본 결과 너무 만족하여 지금까지 1년 넘게 꾸준히 사용 중입니다.
쿤달 소개
지난 번 포스팅을 못 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쿤달에 대해 소개 먼저 하겠습니다.
쿤달의 제품은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모든 순간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여,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가족을 위해 엄선한 성분과 꼭 필요한 성분만 담아 만드는 순한 레시피, 더 좋은 품질을 향한 끊임없는 연구, 전문 조향사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 쿤달만의 시그니처 향기,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말이죠. 쿤달은 불필요한 공정과 포장재를 과감히 생략하고, 더 좋은 성분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쿤달의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이러한 가치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쿤달 허니 앤 마카다미아 단백질 트리트먼트
항상 사용하는 트리트먼트인 허니 앤 마카다미아 단백질 트리트먼트 입니다. 지난번 샴푸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름에는 상큼한 향을 원하여 '블랙베리 베이'향을 사용했었지만, 이제 가을이 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 드는 화이트 머스크 향으로 바꿨습니다.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에는 주로 화이트 머스크 향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샴푸와 세럼을 같이 사용하지 않고 트리트먼트만 사용했었습니다. 그 즈음 친구랑 퇴근 후 만났는데, 트리트먼트 뭐 쓰냐고 아직까지 향이 난다며 물어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 말에 지속성이 좋음을 깨닫고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화이트 머스크 향
지난번 샴푸 포스팅을 본 분들은 지금 아마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겠죠. "뭐지? 봤던 포스팅인가?" 하지만 처음 보시는 포스팅이 맞습니다. 트리트먼트를 먼저 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화이트 머스크 향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화이트 머스크 향은 매력적인 머스크와 은은한 꽃향으로 모두를 설레이게 하는 향입니다. 개성 있는 플로랄 머스크 NOTE가 잊히지 않는 여운을 남겨,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풍부한 향기를 선사하며, 누구든 홀리게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향으로, 벨벳처럼 부드럽게 다가오는 머스크의 풍부함이 돋보이게 해준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또 "뭐라는거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긴 말을 했습니다. 화이트 머스크 향은 방향제나 향수 등 우리가 흔히 맡아 본 그 향 맞습니다. 그냥 이런 어려운 설명 다 생략하시고 맡아보셨던 향을 생각해 주세요. 참고로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도 거부감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향 중 하나가 화이트 머스크 입니다.
쿤달의 트리트먼트가 남다른 이유
모발이 가늘고 처져서 잘 엉키시는 분이나 잦은 펌과 염색으로 인해 모발이 많이 손상되신 분. 그리고 푸석해지고 갈라진 모발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과 모발에 영양과 보습을 채우고 싶으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1. LPP 저분자 단백질이 함유된 쿤달 트리트먼트
비싸고 좋은 재료가 들어있다고 해서 모발에 모두 흡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쿤달의 LPP 단백질 트리트먼트는 원료적 특성에 한하여, 저분자 단백질 입자를 사용한 트리트먼트로 손상된 모발에 더욱 빠르게 침투해 모발의 영양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트리트먼트라고 합니다.
2. 모발에 쉽고 빠르게 흡수되는 하이드롤라이즈드 단백질
손상된 모발에 도움을 주는 근본적인 케어 방법으로, 하이드롤라이즈드 단백질은 염색이나 펌, 드라이나 고데기의 열,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을 하이드롤라이즈드 단백질이 모발에 쉽고 빠르게 흡수를 도와주어 손상된 큐티클과 건조한 모발에 영양을 가득 채워준다고 합니다.(원료적 특성에 한함)
3. 민감한 피부를 위해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
'쿤달 허니 앤 마카다미아 헤어 트리트먼트 화이트 머스크'는 24시간 첩포하고 첩포 제거 30분, 24시간 후의 피부과 전문의 육안 평가 결과, 저자극으로 판정되었다고 하네요.
4. 두피와 모발이 건강할 수 있는 pH 밸런싱 케어 트리트먼트
쿤달 헤어 트리트먼트는 pH 3.5~5.5 약(미)산성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자극을 최소화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풍부한 영양과 자연유래 성분으로 6가지 모발 보호 성분 함유
하이드롤라이즈드콩단백질, 하이드롤라이즈드 실크,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실크 아미노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가 함유되었습니다.
6. 걱정 성분 없이 자신 있는 성분으로 10가지 성분 불검출 테스트 완료
파라벤 7종(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 부틸파라벤, 아이소부틸파라벤, 아이소프로필파라벤, 프로필파라벤, 4-하이드록시벤조익애씨드), 벤조페논(안정화제), CMIT/MIT(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불검출 되었다고 합니다.
7. 모발에 좋은 성분을 담은 6가지 식물유래 오일 성분
모발에 좋은 성분을 담은 6가지 식물유래 오일 성분이 함유 되어 있는데, 이 식물유래 오일 성분으로 순하게 모발케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풍부한 비타민E가 함유된 아르간커넬 오일, 모발 컨디셔닝을 위한 포트마리골드꽃 오일, 두피 건강을 위한 살구씨 오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마룰라씨오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코코넛야자오일, 모발에 건강을 도와주는 아보카도 오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약 트리트먼트로 소문난 단백질 트리트먼트
계속 설명이 반복되지만, 트리트먼트에 함께 있던 설명과 함께 다시 한 번 요약해보겠습니다.
1. 단백질 부족 현상 개선
콜라겐, 케라틴, 콩단백질, 실크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에 도움
2. 유해물질 9종 무첨가
파라벤 7종, 벤조페논, CMIT/MIT(파라벤:이소프로필파라벤, 에질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부틸파라벤, 메질파라벤, 프로필파라벤, p-하이드록시벤조익애시드)
홈페이지 상에서는 10종이라고 하였는데, 트리트먼트에 있던 설명에는 9종이라고 나와 있네요. CMIT/MIT를 두 개로 세었는지, 한 개로 세었는지의 차이인 듯 싶습니다.
3.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 공급
하이드롤라이즈드 단질은 손상된 큐티클과 건조한 모발에 영양을 가득 채워주어 탄력과 윤기를 부여함.
4. 간편 데일리 케어
손상된 모발에 도움을 주는 트리트먼트로 매일 간편하게 케어
쿤달 허니 앤 마카다미아 단백질 트리트먼트 사용 솔직 후기
저는 쿤달이라는 브랜드를 이 허니 앤 마카다미아 단백질 트리트먼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서 쿤달 제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이 높아져서 헤어 세럼과 샴푸도 함께 사용하게 되었고, 1년 넘게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 중입니다. 제가 트리트먼트를 쿤달로 정착하게 된 이유는 일단 머릿결이 부드럽게 개선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허니체나 기타 다른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도 부드럽긴 했지만, 쿤달 트리트먼트는 수분감이 느껴지게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말리고 나면 비슷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트리트먼트 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향의 지속성도 좋았습니다. 트리트먼트를 머릿결을 위해서도 사용하지만, 머리카락의 향기가 은은하게 오랫동안 나면 더 기분이 좋죠. 쿤달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서 향이 은은하게 오래 지속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샴푸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1년에 1~2번씩 주기적으로 펌을 하고 있고, 전체 염색을 매번 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염색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모발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케어 제품을 신경 써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비싼 샴푸도 써봤고, 트리트먼트도 써봤고, 헤어오일도 써 봤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크게 개선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쿤달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쿤달 제품의 효과를 최대로 본 것은 역시 샴푸와 트리트먼트, 세럼을 모두 사용했을 때인 듯 싶습니다. 세럼까지는 아니어도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했을 때, 모발이 엉키지 않고 더 부드러웠으며, 향의 지속성도 더 좋았습니다. 좋은 성분과 쿤달의 시그니쳐 향, 그리고 지속성 때문에 요즘은 쿤달 핸드크림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 생활에서 쿤달이 함께 하고 있는 게 많아졌네요. 다음에 사용하던 제품을 다 사고 또 구매를 하게 된다면 헤어 세럼과 핸드크림 리뷰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쿤달 제품 리뷰 :
2020/09/28 - [리뷰/구매 리뷰] - 자연유래 샴푸인 쿤달 네이쳐 샴푸 사용 솔직 후기
2021/01/05 - [리뷰/구매 리뷰] - 쿤달 카페인 탈모 샴푸 사용 솔직 후기(네이처 삼푸와 비교)
2022.06.09 - [리뷰/구매 리뷰] - 쿤달 샴푸만 3년 동안 쓴 진짜 찐후기(완벽한 내돈내산)
* 본 제품은 제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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