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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JIYO/카페&디저트

[제주 협재] 협재해변이 보이는 오션뷰 '카페 라이슬라(La isla)'

by 지요(JIYO) 2020. 5. 17.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변 쪽에 있는 라이슬라 카페입니다. 라이슬라 카페는 예전에 카페베네 자리였던 듯 해요. 카페 들어가는 문 손잡이를 밀고 열면서 "응...?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더니 카페베네였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테이블도 카페베네 느낌이 그대로 났어요.

카페 라이슬라(La isla) 소개

라이슬라 카페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제주 협재점이 있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았으면 했고, 베이커리가 있는 카페를 가고 싶어서 라이슬라로 선택했어요!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북적북적한 것보다 여유로움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했거든요 ㅎㅎ 그렇게 선택한 카페는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차분한 느낌이었고, 탁 트인 창문으로 바다가 보이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원했던 대로 카페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창가자리도 쉽게 앉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 편하게 대화할 수도 있었어요^^

카페 라이슬라
카페 라이슬라 메뉴1
카페 라이슬라
카페 라이슬라 메뉴2

카페를 가기 바로 전에 협재칼국수에서 든든히 먹었었지만 디저트를 워낙 좋아해서 포기할 수 없는지라 결국 주문했습니다 ㅎ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으로도 맛있어 보였고, 먹어봐도 참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접시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새하얀 접시에 은색 테두리?가 살짝 있는데,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여서 너무 예뻤습니다. 예쁜 접시에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업! 그리고 비주얼만큼 맛있었던 음료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여행의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카페 라이슬라
카페 라이슬라 창 밖 풍경1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저희가 앉았던 테이블이 창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비양도가 라이슬라 액자 속에 들어가있는 것처럼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다가 바깥 풍경 감상하다가 반복했네요. 라이슬라 카페에 갔을 때는 겨울이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기만 하고 밖으로 나가보지는 않았어요^^;; 

겨울 제주날씨가 진짜 복불복 같아요. 5년 동안 1년에 1번 이상은 꼭 제주에 다녀왔는데, 직장 때문에 겨울에만 거의 다니고, 작년에 딱 한번 9월에 다녀왔었어요. 5년 동안 느낀 겨울 제주의 날씨는 따뜻한 날은 정말 봄처럼 따뜻하고, 바람불고 추운날은 콧물이 줄줄 날 정도로 추웠습니다..ㅠㅠㅋㅋ 그래서 겨울 제주 여행 갈 때는 항상 외투를 코트와 구스 다운, 두 가지를 가져가곤 합니다.

카페 라이슬라
카페 라이슬라 창 밖 풍경2

지난 겨울 여행 때 자체제작굿즈로 펠트로 펭수를 만들어서 가져갔었는데요! 라이슬라에서도 한 컷 찍고 왔어요! 친구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저는 코니를 좋아해서 항상 브라운과 코니 USB피규어를 들고 다녔으나! 작년에는 펭수를 만들어서 가져가 보았어요. 펠트라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더라고요! 제주 포스팅에서 가끔씩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 위치 및 주차

 

라이슬라의 영업시간은 매일 09:00~23:00 입니다! 관광지 쪽 카페인데도 꽤 늦게까지 운영하는 것 같아요! 제주 도심 쪽의 카페는 아무래도 시내다보니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관광지 쪽이나 도심을 벗어난 카페는 일찍 닫는 곳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라이슬라는 꽤 늦게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늦은 시간에 가시기에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라이슬라 카페는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협소해서 사람이 많을 때는 주차하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저는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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