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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JIYO/카페&디저트

[제주 애월] 오션뷰의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제이제이그랑블루'

by 지요(JIYO) 2020. 5. 8.

이번 포스팅은 애월읍에 있는 제이제이그랑블루라는 카페예요. 제이제이그랑블루는 통유리의 바다가 보이는 뷰맛집입니다. 이 날 비는 안 왔지만 날씨가 엄청 흐리고 바람이 진짜 많이 불었었는데도 뷰가 너무 좋아서 진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이제이그랑블루 카페의 외관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 외관

파란색 건물이라 드라이브 가다가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날이 흐려서 우중충한 파란색으로 보이지만 밝고 쨍한 예쁜 파란색이에요! 쨍하다는게 눈아프게 쨍함이 아니라 뭔가 산토리니스러운 느낌의 예쁜 파랑이었습니다.

제이제이그랑블루 카페의 내부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 내부1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 내부2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 소품

통유리창이 많아서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이라 너무 좋았고, 창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사방으로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 예쁘게 장식도 되어있고~^^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고 친구들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어요.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 쪽에 3명이 쪼르르 같이 앉았습니다. 맨날 보는 얼굴 마주 보고 앉아 뭐하나, 바다를 바라보자 하고 ㅋㅋㅋ^^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오션뷰1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오션뷰2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뷰에요! 의자에 앉아있으면 창문으로 저렇게 바다가 훤히 보이고 저 창문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저렇게 훤히 보여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간 카페였는데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있으니 아 우리가 진짜 제주에 왔구나~ 싶어서 정말 너무 행복했었어요! 사진에서 흐린게 보이는 것처럼 날씨가 정말 엄청 흐렸는데도 파란 바닷물이 저렇게 예쁜데, 맑은 날 가면 얼마나 예쁠지 궁금했습니다.

제이제이그랑블루 카페의 메뉴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메뉴1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메뉴2

제주에서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골라보자 싶어서 커피 종류는 일단 열외 시켰어요! 친구들은 한라봉 에이드, 저는 당근주스를 골랐습니다. 잔도 뭔가 동글동글 느낌이라 너무 예쁘고 음료도 정말 예쁘죠! 거기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뷰도 너무 좋고~ 음료도 맛있고~ 간만에 진짜 마음에 드는 카페 발견!!!!가깝다면 진짜 자주 가고 싶었습니다.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메뉴3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메뉴4
제이제이그랑블루
제이제이그랑블루의 메뉴5

이 때 여행갔을 때 펠트로 펭수를 만들어 갔었습니다. 음료 앞에 놓고 하나씩 찍어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발 동동 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여행 내내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찍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셀카 맛집입니다...!!!! 물론 필터를 사용하긴 했지만^^; 셀카가 정말 잘나와요! 그리고 카메라 구도 잡는 게 좋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3명이 카페 가서 다같이 셀카 찍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바다를 바라보며 3명이 같이 앉아있으니 같이 사진 찍기도 너무 좋고 진짜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다음에 제주 가면 진짜로 꼭 다시 갈 거에요.^^ 

카페의 위치 및 주차

제이제이 그랑블루의 위치입니다! 진짜 바다 바로 앞에 있어요. 바다보이는 카페 가고 싶으시면 완전 강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안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제가 갈 때 많아지면 곤란하거든요..ㅋㅋ)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평일 09:00~20:00 (금,토 09:00~22:00)이라고 합니다. 가실 때 영업시간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제주도는 역시 카페들이 늦은시간까지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너무 도시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8시도 빨리 닫는 느낌이에요. 근데 또 여행 가서 그렇게 늦게까지 카페에 갈 일은 많지 않으니 괜찮은 듯 싶습니다.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10대~15대 정도 주차할 만큼 넉넉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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