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JIYO/카페&디저트

[인천] 동인천 개항로, 분위기 있고 조용한 카페 '개항로91'

by 지요(JIYO) 2022. 7. 24.

이번 포스팅할 카페는 동인천 개항로에 있는 분위기 있고 조용한 카페인 '개항로 91'이라는 카페입니다. 

'개항로 91' 카페 소개

개항로91 카페 외관

'개항로 91' 카페는 개항로 거리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는 총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과 2층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가보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개항로에서 친구를 만날 때면 매번 가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카페 내부

개항로91 카페 1층 내부

카페 1층은 조명은 밝지 않지만 화이트톤의 깔끔한 느낌입니다. 조명이 많이 밝지 않아서 오히려 편안한 느낌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벽에는 LP판처럼 보이는 것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개항로91 카페 1층 카운터

카페 분위기만큼 깔끔하면서도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는 카운터였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신 것 같아요.

개항로91 카페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카운터 맞은편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많고 약간 가파른 느낌이 나서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그냥 올라갈 때는 괜찮지만, 음료를 들고 올라갈 때는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충분히 올라갈만합니다.

개항로91 카페 2층 내부

2층은 1층과 분위기가 또 다릅니다. 앤틱 느낌이 나면서 분위기 있고 차분하고 편안합니다.

저는 그래서 개항로91을 갈 때마다 2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개항로91 카페 2층 내부

이렇게 푹신한 느낌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데, 어렸을 적 저희 집 가구들이 생각나서 괜히 반가웠습니다. 이런 클래식 가구들만 보면 괜히 혼자 내적 친밀감을 느낍니다.

개항로91 카페 2층 내부
개항로91 카페 2층 내부
개항로91 카페 2층 내부 소품

가구와 소품들이 정말 예쁘죠? 분위기가 차분한듯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랑 대화를 오랫동안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페도 분위기에 따라 금방 일어나고 싶은 곳이 있고, 조금 더 머물고 싶은 곳이 있는데, 개항로 91 카페는 조금 더 머물고 싶은 곳의 카페였습니다.

개항로 91 카페의 메뉴

초코라떼와 아메리카노

친구는 초코라떼,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찻잔도 심플한데도 예뻐서 눈길이 갔습니다. 첫날 갔을 때는 저 개항로 91 쓰여있는 종이가 명함인 줄 알았는데, 다음에 재방문했을 때 돌려보니 쿠폰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쿠폰을 반납하고 와버린 거 있죠. 나중에 알고 나서 아까웠지만, 다음에 또 채우자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다음 쿠폰은 챙겨놨습니다. 커피 맛과 초코라떼 맛은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기본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맛있게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카페 위치 및 주차 안내

'개항로 91'카페는 애관극장 골목을 쭉 따라 들어와서 개항로길에 위치해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 지도를 보면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11시 30분~22시까지 이며, 금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하는 것은 길가라서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지도상으로 보시면 애관극장과 예지요양병원 사이에 경동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조금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