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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JIYO/카페&디저트

[남양주] 탁 트인 한강뷰의 풍경&베이커리 맛집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

by 지요(JIYO) 2020. 5. 26.

이번 포스팅은 남양주에 있는 탁 트인 한강뷰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솔직히 저는 한강뷰 하면 항상 여의도만 떠올라서 남양주에 한강뷰라는게 처음에 좀 낯설었어요.^^;ㅎㅎ 한강이 큰걸 알면서도 괜히 한강=서울로만 떠오르더라고요. 그런데 남양주에도 한강뷰의 이런 멋진 카페가 있다니 감탄했습니다 ㅎㅎ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의 외관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가는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오로라 카페 오시는길' 팻말을 따라 예쁜 길을 쭉 걷다보면 카페 건물로 갈 수 있어요.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건물 앞 장작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장작불도 있었어요! 카페 마당이 엄청 넓었는데, 야외에도 의자나 테이블들이 많이 있었어요.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에, 특히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실내에 모여 있긴 곤란한 요즘 ㅠㅠ 이렇게 야외에 앉아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산책로처럼 길들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걷다보면 한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추워서 대충 눈으로만 보고 재빨리 실내로 들어갔어요^^;ㅎㅎ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외관

오로라베이커리 카페 건물입니다! 엄청 크죠?? 이렇게 큰 건물인데도 안에 사람이 가득 차서 빈 자리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앉을 자리는 있었습니다 ㅎㅎ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의 메뉴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1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2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3

오로라베이커리 카페는 이름에 걸맞게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가 먼저 눈에 확 들어왔어요. 빵에 홀려서 자리도 안잡고 빵 먼저 구경했네요..ㅎㅎ 그러다 정신 차리고 일단 자리를 잡으러 먼저 갔습니다. 역시나 창가 자리는 만석이라 앉을 수가 없었고, 빈 테이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자리로 골라 앉았어요. 그리고 맛있는 빵을 고르러 호다다다닥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4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5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6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메뉴7

볼수록 너무 맛있어 보였던 베이커리들 ㅠㅠ 그런데 이미 닭갈비를 먹고 왔던터라...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먹을 수가 없어서 진짜 먹고 싶은 거 딱 한 가지만 고르기로 했어요.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주문한 메뉴1

음료는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당연히 따뜻한 것으로 골라 유자차, 그리고 힘들게 골랐던 한 가지의 디저트, 제 기억엔 자몽 브리오슈였던 것 같아요. 브리오슈가 생긴건 타르트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타르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사실 브리오슈란 빵 종류를 여기서 처음 들어본 거라서 어떤 종류의 빵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검색 했는데, 브리오슈'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랑 계란을 듬뿍 넣어서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프랑스의 전통 빵'이라고 해요. 이렇게 빵 종류를 하나 또 알아갑니다.

+ 여기서 무시못할 중요한 점 하나.

솔직히 가격 무시 못하죠.. 오로라베이커리 카페의 유일한 단점 하나가 가격인 것 같아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어요. 커피 한 잔 값만 해도 저렴한 카페에 비교하자면 거의 2배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빵 하나의 값도.....무시 못하겠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때 친구랑 브리오슈도 너무 맛있고, 카페도 너무 좋았어서 그 이후에 또 한 번 방문했었어요.

오로라베이커리
오로라베이커리 주문한 메뉴2

두 번째 방문 때의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른 브리오슈! 이번엔 블루베리토핑으로 골라봤어요. 그리고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크로와상! 기본 크로와상도 좋아하지만, 크림과 딸기가 들어가서 더 달콤한 크로와상으로 골랐습니다 ㅎㅎ 지난번 남양주 나들이 코스가 너무 좋았어서 두 번째 방문에도 그대로 코스를 밟았더니 (닭갈비 먹고 물의 정원 산책하고 오로라베이커리 카페 방문 코스) 또다시 배가 불렀습니다.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죠.....하.....ㅋㅋ 그래도 지난 번과 달리 두 가지의 빵을 골랐었어요..!!  두 번의 방문 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제가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온지는 기간이 조금 되어서 빵 종류가 완전히 다 달라지지는 않아도 지금은 아마 조금은 달라졌을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을 하려다 알게 된 소식인데, 2019년 5월 27일, 생방송 투데이 2336회 방송에도 나왔었더라고요! 점점 더 베이커리 맛집으로 자리 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는듯 합니다.

위치 및 주차

오로라베이커리 카페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한강 바로 앞에 있는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01:00 이며, 금, 토, 일 3일 동안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고 해요. 시내에서도 새벽 1시~2시까지 영업하는 카페는 찾기 쉽지 않은데 한강뷰임에도 늦게까지 영업하는 점이 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의 한강도 불빛에 반짝여서 아름다울 것 같아요. 다음엔 저도 저녁 때 방문해볼까 싶어요! 주차는 오로라베이커리 카페의 주차장이 넓게 있었고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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