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남양주에 있는 탁 트인 한강뷰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솔직히 저는 한강뷰 하면 항상 여의도만 떠올라서 남양주에 한강뷰라는게 처음에 좀 낯설었어요.^^;ㅎㅎ 한강이 큰걸 알면서도 괜히 한강=서울로만 떠오르더라고요. 그런데 남양주에도 한강뷰의 이런 멋진 카페가 있다니 감탄했습니다 ㅎㅎ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의 외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오로라 카페 오시는길' 팻말을 따라 예쁜 길을 쭉 걷다보면 카페 건물로 갈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장작불도 있었어요! 카페 마당이 엄청 넓었는데, 야외에도 의자나 테이블들이 많이 있었어요.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에, 특히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실내에 모여 있긴 곤란한 요즘 ㅠㅠ 이렇게 야외에 앉아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산책로처럼 길들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걷다보면 한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추워서 대충 눈으로만 보고 재빨리 실내로 들어갔어요^^;ㅎㅎ
오로라베이커리 카페 건물입니다! 엄청 크죠?? 이렇게 큰 건물인데도 안에 사람이 가득 차서 빈 자리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앉을 자리는 있었습니다 ㅎㅎ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의 메뉴
오로라베이커리 카페는 이름에 걸맞게 베이커리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가 먼저 눈에 확 들어왔어요. 빵에 홀려서 자리도 안잡고 빵 먼저 구경했네요..ㅎㅎ 그러다 정신 차리고 일단 자리를 잡으러 먼저 갔습니다. 역시나 창가 자리는 만석이라 앉을 수가 없었고, 빈 테이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자리로 골라 앉았어요. 그리고 맛있는 빵을 고르러 호다다다닥
볼수록 너무 맛있어 보였던 베이커리들 ㅠㅠ 그런데 이미 닭갈비를 먹고 왔던터라...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먹을 수가 없어서 진짜 먹고 싶은 거 딱 한 가지만 고르기로 했어요.
음료는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당연히 따뜻한 것으로 골라 유자차, 그리고 힘들게 골랐던 한 가지의 디저트, 제 기억엔 자몽 브리오슈였던 것 같아요. 브리오슈가 생긴건 타르트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타르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사실 브리오슈란 빵 종류를 여기서 처음 들어본 거라서 어떤 종류의 빵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검색 했는데, 브리오슈는 '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랑 계란을 듬뿍 넣어서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프랑스의 전통 빵'이라고 해요. 이렇게 빵 종류를 하나 또 알아갑니다.
+ 여기서 무시못할 중요한 점 하나.
솔직히 가격 무시 못하죠.. 오로라베이커리 카페의 유일한 단점 하나가 가격인 것 같아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어요. 커피 한 잔 값만 해도 저렴한 카페에 비교하자면 거의 2배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빵 하나의 값도.....무시 못하겠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때 친구랑 브리오슈도 너무 맛있고, 카페도 너무 좋았어서 그 이후에 또 한 번 방문했었어요.
두 번째 방문 때의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른 브리오슈! 이번엔 블루베리토핑으로 골라봤어요. 그리고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크로와상! 기본 크로와상도 좋아하지만, 크림과 딸기가 들어가서 더 달콤한 크로와상으로 골랐습니다 ㅎㅎ 지난번 남양주 나들이 코스가 너무 좋았어서 두 번째 방문에도 그대로 코스를 밟았더니 (닭갈비 먹고 물의 정원 산책하고 오로라베이커리 카페 방문 코스) 또다시 배가 불렀습니다.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죠.....하.....ㅋㅋ 그래도 지난 번과 달리 두 가지의 빵을 골랐었어요..!! 두 번의 방문 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제가 오로라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온지는 기간이 조금 되어서 빵 종류가 완전히 다 달라지지는 않아도 지금은 아마 조금은 달라졌을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을 하려다 알게 된 소식인데, 2019년 5월 27일, 생방송 투데이 2336회 방송에도 나왔었더라고요! 점점 더 베이커리 맛집으로 자리 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는듯 합니다.
위치 및 주차
오로라베이커리 카페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한강 바로 앞에 있는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01:00 이며, 금, 토, 일 3일 동안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고 해요. 시내에서도 새벽 1시~2시까지 영업하는 카페는 찾기 쉽지 않은데 한강뷰임에도 늦게까지 영업하는 점이 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의 한강도 불빛에 반짝여서 아름다울 것 같아요. 다음엔 저도 저녁 때 방문해볼까 싶어요! 주차는 오로라베이커리 카페의 주차장이 넓게 있었고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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