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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JIYO/카페&디저트

[인천청라] 직접 로스팅하여 커피맛이 일품인 베이커리 카페 '카페 코히'

by 지요(JIYO) 2020. 6. 9.

이번 포스팅은 청라초입인 청라1단지에 있는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카페 코히'입니다. 지난 포스팅들에서 몇 번 이야기했었던 자주가는 카페 들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입니다. 예전에는 케익 종류와 몇 가지 쿠키 종류만 있다가 점차 구움과자가 늘어났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안가다가 며칠 전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베이커리 종류가 많아졌더라구요. 제가 못 가는 사이에 베이커리 카페로 변신해 있었습니다.ㅎㅎ

코히 카페의 내부

매장이 생각보다 넓고 그만큼 테이블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 아니라서 대화할 때 옆 테이블이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또, 빈티지스런 느낌의 차분한 분위기라 그런지, 마음도 편안해서 어떤 사람이랑 가든 편안하게 대화할 수가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이 있는 문 쪽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앞에 푸근한 왕곰돌이가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 이 곰돌이가 바로 코히의 포토 스팟 중 하나 인 것 같아요! 뒤에 앤틱 느낌의 시계와 어우러져 정말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길가에 있는 문으로 들어오시면 10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 및 의자, 쇼파가 바로 보입니다. 단체모임을 가지시는 분들 꼭 주목해주세요!!!!! 사람이 많아도 부담없이 가셔도 좋은 곳입니다!!!^^ㅋㅋㅋ 카페에 단체로 가서 테이블을 여러 개 붙여서 앉기도 하지만 괜히 좀 신경쓰일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애초에 단체석이기 때문에 아무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앉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앉았던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에 써있는 KOHI 글씨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코히 글씨조차 빈티지스럽지 않나요...??!!ㅎㅎ

베이커리 코너 바로 위의 진열장에 진열되어있던 드립퍼 등의 커피 내리는 도구들과 예쁜 커피잔들. 사진으로는 주위에 잡다한 것들이 다 나와서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봤을 때는 커피잔들이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갔어요.^^

 카페 코히의 메뉴

카페 코히의 메뉴에요! 코히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커피 맛이 참 좋답니다^^ 원래 핸드드립 커피를 좋아해서 드립커피를 판매하는 곳에 가면 거의 드립커피를 주문하는데, 이 날은 저녁 때 방문해서 커피는 꾹 참고 얼그레이티를 마셨어요. 코히 가기 전 날에 아침에 한 잔, 저녁에 한 잔, 총 두 잔의 커피를 마셨다가 밤을 꼴딱 샜거든요..^^;ㅋㅋ 그래서 오늘밤은 꼭 자고말테다! 라는 마음으로 맛있는 커피의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다보니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 원두 선물할 때 스타벅스로 갔었는데, 다음에는 코히에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왔는데 빙수가 빠질 수 없겠죠^^? 지난 해부터 엄청 유행이 되어버린 흑당이 들어간 흑당브라우니빙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코히의 새로운 메뉴인 돌체라떼와 아인슈페너도 있었어요. 사실 아인슈페너가 마셔보고 싶었는데, 커피도 못 마시기도 했지만, 지금 차가운 음료를 못 마셔서 또 선택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쇼케이스도 안보고 지나갈 수 없죠^^ 케이크가 4종류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슈발츠케이크는 품절인지 없어서 구경도 못했네요ㅠㅠ 제 기억으로는 슈발츠케이크가 초코케이크였던 것 같아요. 초코시트 사이에 크림이 있고 그 크림에 칵테일체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눈으로 보지 않으니 확실하게 말하기가 괜히 조심스럽네요.^^; 조심스럽다고 하기에 너무 구체적으로 말했나 싶기도 하네요..ㅋㅋ 무튼 케이크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케이크는 슈발츠케이크, 스푼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치즈케이크, 이렇게 4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생과일 주스에 사용되는 과일인 것 같아요^^

위의 카페 내부 소개에서 살짝 보셨겠지만 베이커리 코너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머랭쿠키 같은 쿠키종류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크로와상이나 파운드, 쉬폰, 마들렌, 몽블랑, 스콘, 러스크 등 종류가 다양해졌어요! 평소 크로와상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먹고 싶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밀가루 금지라 구경만하고 왔습니다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카페 가면 디저트를 제일 먼저 골랐었는데 말이죠.

얼그레이티와 카라멜마끼야또 입니다! 대부분의 카페들이 아이스 음료들만 투명한 잔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따뜻한 음료도 투명한 잔에 나오니 새롭더라구요! 얼그레이야 티백 우려내는거라 별 차이 없었지만, 카라멜마끼야또는 투명한 잔에 있으니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 

지인에게 드릴 선물로 구입한 더치커피 입니다^^ 메뉴에는 따로 보지 못했는데, 선물로 필요해서 여쭤보니 250ml와 500ml가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저는 250ml로 골랐는데 가격은 12,000원이었습니다^^ 카페가 너무 편안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금방 마감시간이 되었습니다....ㅋㅋ 결국 마감시간 안내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집으로 갔어요.ㅎㅎ

카페 위치 및 주차 안내

카페 코히는 청라 1단지 청라고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22:00라고 해요^^ 크진 않지만 4~5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있으니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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