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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JIYO/카페&디저트

[인천 청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 따시공'

by 지요(JIYO) 2020. 4. 22.

이번 포스팅은 청라국제도시 3단지에 있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 '카페 따시공'입니다. 저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카페를 선호하는 편인데,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찾아간 따시공은 사진 그대로 진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친구랑 오랜만에 만난 거라 조용히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싶던 찰나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해서 너무 좋았어요.

 카페 따시공의 내부

카페 따시공
카페 따시공의 내부

카페에 들어가서 일단 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문 앞에 햇빛 들어오는 자리도 좋지만, 라섹을 한 뒤로 빛이 별로 안 드는 안쪽 자리가 더 편안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안쪽에 앉았을 때 카페가 이렇게 한 눈에 다 보이면 카페 분위기도 더 느낄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브라운 톤의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서 속 이야기도 술술 나왔어요. 예전에는 시끌시끌하거나 사람이 북적이는 곳을 좋아했었지만, 언젠가부터는 사람 없고 조용한 곳이 더 좋아져서 그런지, 따시공처럼 사람 많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물론 스타벅스처럼 사람 많은 곳도 잘 가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스벅이라면 사람 별로 없는 시간을 좋아한다랄까요. 무튼 따시공은 제가 좋아하는 카페의 분위기라 너무 좋았어요!

카페 따시공
따뜻한 시간 그리고,

티슈마저 심플하니 좋았던 따시공. 따시공 뜻이 "따뜻한 시간 그리고,           ". 따뜻한 시간, 그리고 밑줄의 공백이 있길래, 공...이면 공간인가....라는 생각을 혼자 해봤습니다.

 카페 따시공의 메뉴

카페 따시공
카페 따시공 메뉴1

젤 중요한 음료와 케이크 사진이죠! 카페는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맛도 무시 못하니까요! 사실 다녀온지 좀 지나서 메뉴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친구는 따시공 라떼, 저는 자몽차, 그리고 디저트는 밀크티 초코 케이크였던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케이크가 달콤하지만 많이 달지도 않고 딱 좋았었던 것 같아요. 

TMI지만 카페인의 영향을 많이 시기가 있는지 커피를 잘 마시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한동안 커피를 못 마시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커피를 잘 마시고 있지만 저 때는 못 마시던 때라 따시공 라떼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자몽차가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친구도 따시공 라떼를 마시고 맛있다며 만족해했습니다. 

카페 따시공
카페 따시공 메뉴2

짜잔! 다른 각도에서도 봐야죠! 따시공 라떼는 확실히 옆에서 보는게 예뻐요! 밀크티 초코 케이크도 옆 모습이 더 예쁘죠^^?  저는 이렇게 크림이 많은게 참 좋습디다....♡

 코로나만 아니면 또 가고 싶은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강제 칩거 중이라 정말 아쉬워요ㅠㅠ 코로나 잠잠해지면 다시 가서 이번엔 따시공라떼를 꼭 마시고 올 거에요.

카페 위치 및 주차 

 

 

따시공 카페는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인천청람중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루비로134번길 17

영업시간 : 평일 10:00~21:00 / 주말 11:00~21:00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들처럼 늦게까지 하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왠지 끝나는 시간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근데 사장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또 10시간~11시간 일하는 것도 힘드시긴하고..^^;;; 무튼, 저는 퇴근이 늦어서 평일 저녁엔 가기 힘들 것 같고 주말에 가야할 듯 싶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가게 앞에 주차를 하거나 골목 근처 빈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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